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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달력.카테고리 없음 2021. 1. 22. 07:30
어느덧 2021년이 밝고도 1월이 벌써 날개를 달고 후욱 날아가는 느낌이네요. 자꾸 미루고, 게을러지는 저를 보면서, 이런 방법, 저런 방법을 써보고 있는데 잘 되지 않네요. 아침 일찍 일어나야 한다는 여러 유튜브 영상이나 책들을 보면서, 내일 아침은 반드시 4:30에 일어나리라 마음 먹지만, 침대 이불속은 왜 이리 따뜻하고 이불 밖은 너무 위험해만 보이는지, 도시락을 싸야 하는 시간이 되기 전엔 뭉그적 뭉그적 거리기만 하네요.. 오늘 제가 찾아본 것은 인생 달력. 가로는 일주일 단위이고, 세로는 년 수로 되어있는데요. 90년 인생을 종이 한 장으로 보니, 컴퓨터 화면 상으로 스크롤 두 번만 하면 내려오는 이 그림을 보니 마음이 미묘하더라고요. 내가 인생을 90세 까지 살고, 내 나이 있는 곳을 칠하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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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머그컵카테고리 없음 2020. 11. 19. 06:43
요즘은 친환경에 관심이 많아지는 것 같아요. 환경이 오염되면서 생기는 여러가지 문제들에 대해 고민하는 시대가 온 것 같아요. 자연과 사람은 함께 공존해야 하는데,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자연이 많이 파괴되고, 결과적으로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는 결과가 생긴 것 같아 마음이 아픕니다. 플라스틱 백을 아무생각 없이 잘 쓰고 있던 저인데, 아이들의 책에서 바다에 플라스틱 섬이 있다는 글을 읽고 충격을 받은 기억이 있습니다. 그래서 플라스틱 컵 대신 아이들과 잘 사용할 수 있는 컵을 찾아 봤어요. 옥수수로 만든 컵이에요. 콘 컵. 옥수수로 만들어서 보통 바탕색이 상아색이에요. 플라스틱 컵과 비슷하지만 옥수수로 만들어져 있어서, 밥그릇과 국그릇으로 쓸 때에도 좀 안심이 되더라구요. 내구성은 좀 떨어지는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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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즐기는 게임카테고리 없음 2020. 11. 5. 04:05
오늘은 아이와 즐기는 게임들을 같이 이야기 해볼게요. 아이들과 함께 즐겁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게임들을 알아볼게요. 겨울과도 관련된 게임 들이에요; 첫번째 게임은 "아슬아슬 얼음깨기"입니다. 이 게임의 광고에 보면 할머니와 아이가 엄청 즐겁게 게임하는 영상이에요. 할머니, 할아버지와도 쉽게 재미있게 할 수 있을 만큼 쉬워요. 쉽지만 스릴이 만점! 얼음을 얼음판에 잘 끼운 후, 가운데에 펭귄을 잘 세워둡니다. 돌림판을 돌려 나온 얼음의 색과 갯수 만큼 제공된 망치로 깨뜨려 줍니다. 펭귄이 넘어지거나 떨어뜨린 사람이 지는 게임입니다. 뽀로로 얼음깨기도 있네요! 뽀로로도 펭귄이니까. ㅎㅎ 다음은 "아슬아슬 이글루" 게임이에요; 이글루를 잘 세우는게 관권인거 같아요! 저는 개인적으로는 얼음깨기보다 어려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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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혼자 할 수 있는 보드게임카테고리 없음 2020. 11. 4. 05:20
안녕하세요! 우리집 막내가 혼자 잘 가지고 노는 게임을 소개시켜 드려요. "Think fun"이라는 브랜드 아시나요? 이 브랜드의 게임들은 혼자서 고민하면서 문제를 풀어가는 게임이에요. 하지만 지루하지 않고, 장난감을 가지고 노는 느낌이어서 아이들이 좋아해요. "러시아워"라는 게임이에요. 종류에 따라 다르지만 기본은 아이스크림 차를 바깥으로 나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거에요. 다른 차들은 앞뒤로만 움직일 수 있어요. 옆으로 칸을 바꾸거나 할 수 없어요. 앞뒤로 차들을 움직여서 길을 확보해 주는 거에요. 마지막으로 갈 수록 어려워져요. 업그레이드 버젼은 택시나, 스포츠카와 함께 다른 미션카드들이 들어 있어요. 지금 찾아보니, 제가 가지고 있는 것 외에도 다양한 종류로 나와 있네요. 동물원느낌의 러시아워도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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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드게임 #2카테고리 없음 2020. 10. 28. 02:55
추억의 보드게임들 더 있으시죠? 숫자와 관련된 보드게임들 한번 모아봤어요. 우리집에서 가장 재미있게 하는 게임은 Uno 게임이에요.ㅎㅎ 원카드와 비슷하지만, 숫자카드와 퀸이나 킹, 에이스 대신 여러가지 공격카드가 있어요. 아이들이랑 하면 재미있더라구요. +4, +2, 스킵, 턴바꾸기 등등의 공격카드들이 있어요. 원카드와 같이 색이 같거나 숫자가 같은 카드를 내면 되고 없으면 한장씩 가져가야 해요. 카드가 한장 남으면 "우노"를 외치는 거죠. 카드를 가장 먼저 없앤 사람이 1등이 되고 나머지 사람들은 가지고 있는 카드의 숫자들을 더해서 숫자가 가장 낮은 사람이 2등, 3등, 4등이 되는 거에요. 아이들이 조금 크니까 함께 할 수 있는 게임이에요. 처음에 등록하기가 힘이 들어요. 등록을 하지 못해 종종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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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보드게임 #1.카테고리 없음 2020. 10. 26. 13:03
점점 가을을 지나 겨울이 다가오고 있는 것 같아요. 이곳은 벌써 겨울이고요.^^ 이미 영하의 날씨에요..ㅜㅜ 오늘은 갑자기 아가씨적에 뜨던 보드게임방이 생각이 났어요. 응답하라 1988에 부루마불이 나오면서 그걸 또 사서 아이들이랑 했네요. 여러번 파산을 하면서도 어찌나 재미있던지... 추억도 새록새록하고 신나더라구요. 집에서 전업주부로만 있다가 한바퀴 돌면 주는 월급도 어찌나 짭짤하던지 ㅎㅎ 빌딩을 살까, 호텔을 살까 고민하는 것도 재미있구요, 요즘은 좀더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것 같아요. 우주 여행, 프렌즈, 클래식, 탐험 등등 여러가지 버전들이 나와있네요. 저는 클래식 가지고 있는데, 아이들과 세계 여러나라의 수도를 자연스럽게 외울수 있어 좋더라구요. 인원이 많을 때 하기 좋은 보드게임이죠! 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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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기차들카테고리 없음 2020. 10. 23. 06:18
바깥이 바람이 차가워지고 풍경이 휑하니 바뀌어 자꾸 추억을 쫓아가게 되는 것 같아요. 이곳은 벌써 겨울을 맞이하네요. 영하로 기온이 후두둑 떨어졌어요.ㅠ.ㅠ 어릴때, 명절이나 휴가때면 어김없이 기차를 타고 시골에 갔었는데요, 저는 통일호를 영등포역에서 타고 갔었네요. 7시간을 꼬박 기차를 타야 도착하고, 그 이후에 다시 버스를 타고 산골 골짜기를 지나 들어가던 시골마을이 아직 생생하게 기억이 나네요.^^ 통일호를 타고 꼬박 달리는 동안 어린 마음에는 답답했던 것 같아요. 그당시에 젊었던 아빠의 다리를 의자 삼아 놀기도 하고, 시골이 순천이라, 기차의 마지막 역이기도 해서, 다 와 갈 즈음엔 사람들이 많지 않았어요. 그래서 빈 의자를 뛰어다니며 신나게 놀았던 기억도 나네요. 의자가 돌아가는것이 마냥 신기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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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의 종류는 무엇이 있을까?카테고리 없음 2020. 10. 22. 04:52
제가 살고 있는 캐나다 작은 시골엔 벌써 눈이 왔네요. 10월 20일 인데.... 눈이 왔어요 아침에 창문 밖 세상이 하얗게 변해서 깜짝 놀랐어요. 그래서 눈의 종류가 궁금해 졌어요 여기 눈은 한국 눈과 좀 다른 느낌이거든요 같이 알아보아요:) 눈이 오면 보통 함박눈을 기대하게 되지 않나요? 함박눈은 눈의 결정을 알아보기 힘든데요, 그 이유는 여러개의 눈의 결정이 서로 달라붙어 눈송이를 만들기 때문이에요. 포근한 날에 따듯한 지역에서 많이 내리는 눈이라는데요, 기온이 그리 낮지않을 때 내린다고 볼 수 있네요. 어떤 눈송이는 지름이 10cm 나 된다고 하네요 캐나다에서 처음 겨울을 지낼 때, 깜짝 놀랐어요. 겨울이 10월 중순에 시작해서 4월 식목일이후 까지 내리는 눈을 중간중간 눈 쓰는 차들이 와서 주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