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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친환경에 관심이 많아지는 것 같아요.
환경이 오염되면서 생기는 여러가지 문제들에 대해 고민하는 시대가 온 것 같아요.
자연과 사람은 함께 공존해야 하는데,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자연이 많이 파괴되고,
결과적으로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는 결과가 생긴 것 같아 마음이 아픕니다.
플라스틱 백을 아무생각 없이 잘 쓰고 있던 저인데,
아이들의 책에서 바다에 플라스틱 섬이 있다는
글을 읽고 충격을 받은 기억이 있습니다.
그래서 플라스틱 컵 대신 아이들과 잘 사용할 수 있는 컵을 찾아 봤어요.
옥수수로 만든 컵이에요. 콘 컵.
옥수수로 만들어서 보통 바탕색이 상아색이에요.
플라스틱 컵과 비슷하지만 옥수수로 만들어져 있어서,
밥그릇과 국그릇으로 쓸 때에도 좀 안심이 되더라구요.
내구성은 좀 떨어지는 것 같아요.
아이들이 자꾸 떨어뜨리고 하다 보니 사용은 6개월-1년 정도 사용했어요.
실리콘 컵입니다.
일반 컵과 비슷해 보이지만 말랑말랑 합니다.
색감이 제 맘에 쏘옥 드는 파스텔 톤입니다.
아이들이 손으로 잘못 잡으면 쏟을 위험이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스파우트 컵으로는 딱! 입니다. 위에 커버가 있다면, 문제 없을 것 같아요.
실리콘 식탁매트, 실리콘 컵 받침 등등 예쁜 색과 다양한 모양으로
나오는 제품들을 플라스틱 이나 일회용 컵 대신 사용해 보면 어떨까요?
제가 가장 관심있어 하는 컵은 "허스키" 컵입니다.
일반적으로 곡물의 껍질이나 부산물 들을 일컫는 말인데요,
커피의 찌꺼기 또한 '허스키'라고 부른다고 하네요.
이런 커피 찌꺼기를 이용해 만든 컵이라고 합니다.
검정색이 무언가 고급스럽지 않나요?
어떤 컵이 가장 맘에 드시나요?
개인의 취향에 따라 골라보시며 어떨까요?
환경보호도 도울 수 있으니 일석 이조!인것 같아요